인도 영화 바후발리 정보 등장인물 줄거리 평점 Baahubali

 

 

영화 바후발리 Baahubali : The Beginning and The Conclusion

영화 정보

인도 영화 바후발리는 S.S. 라자몰리 감독이 연출한 대작입니다. 2015년과 2017년에 각각 개봉된 두 편의 영화로 이루어진 시리즈입니다. 

<바후발리: 더 비기닝(Baahubali: The Beginning> 그리고 <바후발리: 더 컨클루전(Baahubali: The Conclusion>

이 영화는 인도 역사와 신화를 바탕으로 한 액션 판타지 장르로, 화려한 비주얼과 방대한 스케일로 인도뿐만 아니라 전 세계 관객들에게 ㅋ느 사랑을 받았습니다. 프라바스, 라나다구바티, 아니슈카 쉐티, 타망나 등이 주요 배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으며, 영화는 인도 영화 역사상 가장 성공한 작품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이번 리뷰에서는 영화의 평점, 줄거리, 주요 등장인물 등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영화 평점

• IMDB: 더비기닝 8.0/10, 더 컨클루전 8.2/10
• Rotten Tomatoes: 89%
• Metacritic: 78/100

 

영화 줄거리

<바후발리: 더 비기닝> - 전설의 시작
영화는 마헨드라 바후발리(프라바스)가 강력한 왕국 마히슈마티를 배경으로 한 전설적인 이야기를 따라갑니다. 마헨드라는 어린 시절 강에서 발견되어 마을에서 자라게 되며, 자신이 마히슈마티 왕국의 왕위 계승자임을 알게 됩니다. 그의 아버지 아마렌드라 바후발리와 삼촌 발라라데바(라나 다구바티) 간의 권력 투쟁은 영화의 중심 갈등으로, 배신과 음모로 가득 찬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마헨드라는 자신의 과거를 알게 되면서 마히슈마티 왕국으로 돌아가 잃어버린 권리와 정의를 되찾으려 합니다. 영화는 그의 여정을 화려한 전투 장면과 서사적인 이야기로 그리며 관객들을 몰입시킵니다.

<바후발리: 더 컨클루전> - 결말의 위대함
<더 컨클루전>에서는 마헨드라 바후발리가 자신의 아버지 아마렌드라 바후발리의 비극적 죽음의 진실을 알게 됩니다. 아마렌드라는 왕국의 백성을 사랑하는 정의로운 왕으로, 발라라데바의 질투와 음모로 인해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마헨드라는 아버지의 명예를 회복하고, 발라라데바를 처단하며 왕국을 되찾기 위해 전투를 벌입니다. 영화는 화려한 액션과 감동적인 이야기로 마무리되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특히 "왜 카타파가 바후발리를 죽였는가?"라는 질문의 답이 밝혀지는 순간은 이 영화 시리즈의 가장 강렬한 클라이맥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영화 등장인물

아마렌드라/마헨드라 바후발리 (프라바스 Prabhas) 
프라바스는 두 주인공 역할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입니다. 아마렌드라는 정의롭고 용감한 왕으로, 그의 희생은 이야기의 핵심을 이룹니다. 마헨드라는 그의 아들로, 아버지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싸우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Bhallaladeva 발라라데바 (Rana Daggubati 라나 다구바티)
발라라데바는 영화의 주요 악역으로,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로 가득 찬 캐릭터입니다. 라나 다구바티는 발라라데바의 냉혹함과 카리스마를 훌륭하게 표현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Devasena 데바세나 (Anushka Shetty 아니슈카 쉐티)
데바세나는 아마렌드라의 사랑이자 마헨드라의 어머니로, 영화의 감정적인 중심을 이룹니다. 그녀는 강인하고 결단력 있는 인물로, 영화의 서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영화 후기

처음 <바후발리>를 보게 된 건 단순히 "인도에서 엄청난 영화가 나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호기심에 시작한 거였습니다. 하지만 영화가 시작되자마자 화려한 스케일과 비주얼에 완전히 빨려 들어갔습니다. 특히 마히슈마티 왕국의 웅장한 모습과 전투 장면들은 정말 압도적이었어요. 이렇게까지 화려한 장면을 인도 영화에서 볼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영화가 단순히 액션과 스케일로만 승부하는 게 아니라 이야기가 정말 탄탄하다는 점도 놀라웠어요. 아마렌드라와 마헨드라 부자의 이야기는 단순한 가족 간의 갈등을 넘어서 사랑, 희생, 배신, 그리고 정의에 대한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특히 아마렌드라의 비극적인 죽음과 그에 따른 마헨드라의 복수 여정은 너무나도 강렬해서 영화가 끝난 후에도 계속 머릿속에 남았네요. 또 데바세나라는 캐릭터는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단순히 누군가의 연인이나 어머니로 그치는 게 아니라 강인하고 독립적인 여성 캐릭터로서 영화에 깊이를 더하였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 영화의 클라이맥스에서 "왜 카타파가 바후발리를 죽였는가?"라는 질문의 답이 밝혀지는 순간 정말 소름이 돋았습니다. 그 반전은 정말 예상하지 못했던 만큼 충격적이었고, 동시에 서사의 완성도를 극대화한 부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영화 바후발리 1,2편 시리즈는 단순한 영화가 아니라 하나의 대서사시라고 느껴졌습니다. 이런 영화를 보고 나면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삶과 인간 관계, 그리고 가치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두 편의 영화가 각각 3시간에 가까운 러닝타임이었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았고 오히려 시간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느낄 정도로 몰입해서 봤습니다.

만약 아직 인도 영화 바후발리를 보지 않으셨다면 강력 추천합니다. 화려한 비주얼 그리고 감동적인 스토리가 어우러진 이 영화는 정말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작품입니다.